목차 오사카·도쿄 등 지명을 포함한 상표의 문제점 상표를 유명하게 만들어 등록하는 방법 상표를 로고화하여 등록하는 방법 지명 + 조어 상표의 품질 오인 문제 3가지 접근 방식의...
특허가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는 이유 - 투자자가 지식재산을 바라보는 관점
스타트업에게 자금 조달은 기업 성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제품의 매력과 팀의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만, 최근 특허를 비롯한 지적 재산권(IP)이 자금 조달의 성패를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허는 단순한 ‘기술 증명서’가 아닙니다. 투자자에게 있어 특허는 경쟁사의 진입을 막는 ‘해자(모트)’이자, 사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뒷받침하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VC 펀드의 실사(DD) 과정에서 지적 재산 현황이 상세히 조사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적 재산 전략의 유무가 기업 가치 평가에 직결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본 기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에서 특허가 왜 중요한지, 투자자가 실사 과정에서 지식재산의 어느 부분을 살펴보는지, 투자자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전형적인 실패 사례, 그리고 자금 조달 라운드에 따른 지식재산 전략까지 포괄적으로 해설합니다. 앞으로 자금 조달을 앞두고 있는 창업가 및 스타트업 경영자분들은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왜 자금 조달에 특허가 중요한가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에서 특허의 존재는 투자자의 의사 결정에 다방면에서 영향을 미칩니다. 여기서는 특허가 자금 조달에 중요한 3가지 이유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경쟁 우위의 증명
투자자가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가장 우려하는 리스크 중 하나는 ‘경쟁사의 등장’입니다.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라 하더라도 경쟁사가 쉽게 모방할 수 있다면 선점 효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해답이 바로 특허를 통한 기술적 우위성 입증입니다.
특허를 취득했다는 것은 해당 기술이 신규성(세상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기술임)과 진보성(기존 기술로는 쉽게 생각해 낼 수 없는 것)에 대한 심사를 통과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는 제3자 기관인 특허청이 객관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투자자에게는 자사의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신뢰도 높은 증거가 됩니다.
특히, 핵심 기술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경쟁사가 동일한 접근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법적으로 막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방어력’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해 더 높은 수익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왜냐하면 특허에 의한 진입 장벽이 존재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의 유지 및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 경쟁 우위의 증명으로서의 특허
- 특허청이라는 제3자 기관에 의한 기술의 객관적인 인정
-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법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패’
- 투자자에 대한 기술력과 실행력의 증명
- 시장 점유율 유지 전망에 따른 투자 수익의 확실성 향상
대기업의 모방 방지
스타트업에게 있어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는 대기업의 모방입니다. 풍부한 자금력, 대규모 개발 팀, 확립된 판매 채널을 갖춘 대기업이 같은 분야에 진입해 올 경우, 스타트업이 정면으로 맞서기는 극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특허라는 법적 무기가 있다면, 이 ‘다윗 대 골리앗’의 구도를 역전시킬 수 있습니다.
특허권은 발명의 규모나 출원인의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동등한 법적 효력을 가집니다. 즉, 직원 10명의 스타트업이 보유한 특허라 하더라도 시가총액 수조 엔에 달하는 대기업을 상대로 권리 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이 특허를 침해하여 스타트업의 기술을 모방한 경우, 금지 청구나 손해배상 청구를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 점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히 대기업이 관심을 보일 법한 성장 시장에 진입하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진입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반드시 제기됩니다. 이 질문에 대해 “핵심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하여 경쟁사의 진입을 법적으로 저지할 수 있다”고 답변할 수 있다는 점은 투자 판단에 있어 큰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 대기업의 모방을 막는 특허의 힘
-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동등한 법적 효력을 지닌
- 금지 청구·손해배상 청구라는 구체적인 대응 수단을 확보
- 투자자에게 ‘대기업 진입 리스크’에 대한 명확한 답변
- 크로스 라이선스 협상 재료로서도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
엑시트 시의 기업 가치
투자자가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IPO(기업공개)나 M&A(합병·인수)를 통한 엑시트입니다. 이러한 엑시트 시점의 기업 가치에 있어 특허 포트폴리오의 존재는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IPO 단계에서는 특허를 포함한 지적재산권이 기업의 ‘무형자산’으로 평가됩니다. 상장 심사에서도 사업의 지속 가능성이나 경쟁력 측면에서 지적재산권 현황이 확인되므로, 특허 포트폴리오가 충실하다는 점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상장 후 주가 형성에서도 특허에 의한 기술적 우위는 투자자의 신뢰로 이어집니다.
M&A의 경우, 특허의 가치는 더욱 직접적입니다. 인수하는 기업에게 있어 대상 기업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인수를 통해 즉시 획득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자사에서 동등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인수 가격에는 프리미엄이 가산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실제로 기술 분야의 M&A에서는 인수 가격의 상당 부분이 특허를 포함한 지적 재산의 가치에 기반하여 산정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 엑시트 시 지적재산권의 영향
- IPO: 상장 심사 시 사업 지속성 평가에 플러스 요인
- M&A: 인수 가격에 지식재산 프리미엄이 가산
- 무형자산으로서 기업 가치의 대폭적인 상승
- 기술 개발의 시간·비용을 고려한 대체 비용 평가
📈 특허가 기업 가치 평가에 미치는 영향 특허
포트폴리오의 유무는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시리즈 A 이후 라운드에서는 특허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가 특허를 보유하지 않은 동종 업계 경쟁사에 비해 20~50% 이상 높게 평가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투자자는 ‘특허 = 미래 수익을 보호하는 장치’로 인식하기 때문에, 특허의 존재는 미래 현금 흐름의 확실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높은 기업 가치 평가로 이어집니다.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것은 자금 조달에 있어 가장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투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실사(DD)에서 지적재산을 평가하는 4가지 포인트
자금 조달 과정에서의 실사(DD)에서 투자자는 지적재산권에 대해 다각적으로 조사합니다. 여기서는 투자자가 특히 중시하는 4가지 포인트를 설명합니다. 이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히 준비함으로써 실사를 원활하게 통과하고, 투자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업과의 부합성
투자자가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출원·취득한 특허가 실제 사업과 부합하는지 여부입니다.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더라도 그것이 핵심 사업과 무관하다면 투자자의 평가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전략성 없는 출원을 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위험조차 있습니다.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사업 전략과 지식재산 전략이 일체화된 상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제품의 차별화 요소가 되는 기술이 특허로 보호받고 있는지, 향후 사업 확장 방향에 부합하는 특허 출원 계획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미래의 시장 전개를 내다본 포트폴리오 구축이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한 의료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라면, AI 알고리즘 그 자체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처리 방법, 사용자 인터페이스, 진단 결과 표시 방법 등 제품의 각 요소를 포괄적으로 커버하는 특허 전략이 높이 평가됩니다.
✅ 사업과의 부합성 체크포인트
- 핵심 기술이 특허로 보호되고 있는가
- 사업 계획과 특허 출원 계획이 연계되어 있는가
- 제품의 차별화 요소가 권리 범위에 포함되어 있는가
- 향후 사업 전개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계획되어 있는가
FTO 조사(Freedom to Operate)
FTO(Freedom to Operate) 조사란, 자사의 사업 활동이 타사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조사입니다. 투자자에게 있어 투자 대상 기업이 타사의 특허를 침해할 위험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허 침해가 발각될 경우, 금지 명령으로 인해 사업 지속이 어려워지거나 거액의 손해배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는 실사(DD) 과정에서 스타트업이 FTO 조사를 실시했는지, 그리고 그 결과로 사업 활동의 자유가 확보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FTO 조사가 미실시된 경우, 투자자는 ‘잠재적인 특허 침해 리스크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보류하거나 조건을 엄격화(기업 가치 평가액 하향 조정, 특별 조항 추가 등)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상적으로는 자금 조달 전 단계에서 FTO 조사를 완료하고, 리스크의 유무와 대책을 명확히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일 리스크가 발견된 경우라도, 설계 변경이나 라이선스 취득 등의 회피책을 준비해 두면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습니다. ‘리스크가 제로인 것’보다 ‘리스크를 파악하고 적절히 관리하고 있는 것’이 투자자로부터의 평가로 이어집니다.
✅ FTO 조사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
- 핵심 기술이 타사 특허와 충돌하지 않는지 확인
- 관련 기술 분야의 선행 특허에 대한 포괄적인 조사
- 리스크가 발견될 경우의 회피책(설계 변경·라이선스 취득) 준비
- 조사 결과의 문서화 및 정기적인 갱신
청구항의 적절성
특허의 가치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청구항(특허 청구 범위)의 질입니다. 투자자의 실사(DD)에 참여하는 지식재산권 전문가는 취득했거나 출원 중인 특허의 청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그 권리 범위가 사업을 적절히 보호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청구가 너무 좁은 경우, 경쟁사가 권리 범위를 회피하여 유사한 기술을 실시할 수 있게 되므로 특허의 방어력은 크게 저하됩니다. 반대로, 청구가 너무 넓은 경우 선행 기술과의 관계로 인해 무효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투자자가 평가하는 것은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고, 사업의 핵심을 정확하게 포괄하는 청구’입니다.
또한, 독립 청구항(메인 청구항)과 종속 청구항(서브 청구항)의 균형도 중요합니다. 독립 청구항이 넓은 범위를 포괄하면서도, 종속 청구항을 통해 구체적인 실시 형태를 단계적으로 한정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는 무효 심판에 대한 내성이 높아 투자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변리사와 협력하여 전략적으로 청구항을 구성하는 것이 자금 조달을 염두에 둔 지식재산 전략의 핵심이 됩니다.
✅ 청구항 품질의 체크포인트
- 권리 범위가 사업의 핵심 기술을 정확히 포괄하고 있는가
- 경쟁사가 회피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기재되어 있는가
- 선행 기술과의 차이가 명확하여 무효 위험이 낮은가
- 독립 청구항과 종속 청구항의 균형이 잡혀 있는가
글로벌 전략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스타트업에 대해 투자자는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전략에 대해서도 상세히 확인합니다. 특허권은 속지주의에 기초하므로, 일본에서 취득한 특허는 일본 국내에서만 유효합니다.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출원만 진행한 경우, 투자자는 지식재산권 전략의 미비점으로 엄격하게 평가합니다.
이상적인 글로벌 지식재산 전략은 사업 전개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각국에 출원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우선 PCT 출원(특허협력조약에 따른 국제출원)을 활용하여 출원일을 확보한 후, 30개월 이내에 사업 계획에 따라 각국으로 이관하는 접근 방식이 비용 효율성과 전략적 유연성 양면에서 우수합니다.
투자자는 주요 타겟 시장(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의 출원 현황 및 출원 계획을 확인함과 동시에, 각국의 특허 제도 차이(선발명주의와 선출원주의, 심사 기준의 차이 등)를 고려한 전략이 수립되어 있는지도 평가합니다. 국제적인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글로벌 지식재산 전략의 핵심
- 사업 전개에 맞춘 주요 시장에서의 특허 출원 계획
- PCT 출원을 활용한 출원일 확보 및 단계적인 각국 이전
- 타겟 시장(미국·유럽·중국 등)에 대한 출원 현황의 명확화
- 각국 특허 제도의 차이를 고려한 청구항 전략
다음은 투자자가 실사(DD) 시 확인하는 지식재산권 체크리스트의 개요입니다. 자금 조달에 임하기 전에 각 항목에 대해 준비를 갖추어 두시기 바랍니다.
| DD 점검 항목 | 투자자가 확인하는 내용 | 이상적인 답변·상태 |
|---|---|---|
| 사업과의 부합성 | 특허가 핵심 사업을 보호하고 있는가 | 사업 계획과 지식재산 전략이 연계되어 핵심 기술이 포괄적으로 커버되고 있는지 |
| FTO 조사 | 타사 특허 침해 위험의 유무 | FTO 조사가 완료되어 리스크가 관리되고 있으며, 회피책이 마련되어 있다 |
| 청구항의 질 | 권리 범위의 폭과 무효 리스크의 균형 | 사업의 핵심을 정확하게 포괄하며, 회피가 어렵고 무효화 위험이 낮은 청구항 |
| 글로벌 전략 | 해외 시장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계획 | PCT 출원을 완료하고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 계획을 명확히 수립함 |
투자자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실패 사례
자금 조달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이해해 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기서는 투자자의 평가를 크게 떨어뜨리는 3가지 전형적인 실패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 사례들은 모두 실제 스타트업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이며, 사전에 인지해 두면 피할 수 있습니다.
출원 전 정보 공개
스타트업이 가장 쉽게 범하는 치명적인 실수 중 하나는 특허 출원 전에 발명의 내용을 공개해 버리는 것입니다. 일본 특허법에서는 출원 전에 발명의 내용이 공지(공중에게 알려진 상태)된 경우, 원칙적으로 특허를 받을 수 없습니다(신규성 상실). 여기에는 학회 발표, 논문 공표, 전시회 발표, 웹사이트 게재, 나아가 피치 이벤트에서의 발표도 포함됩니다.
일본에는 ‘신규성 상실의 예외’라는 구제 조치가 있지만, 이 제도는 절차상의 제약이 있으며, 해외 출원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 국가도 많습니다. 특히 미국에는 1년의 유예 기간(그레이스 기간)이 있지만, 유럽이나 중국에서는 원칙적으로 공개 후 출원이 인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권리 취득을 염두에 둔다면, 출원 전 정보 공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투자자의 실사(DD) 과정에서 이 문제가 드러날 경우, ‘지식재산권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판단되어 투자 보류나 조건의 대폭적인 악화로 이어집니다. 특히 피치 이벤트에서 기술 세부 사항을 설명한 후에 특허 출원을 하는 경우는 스타트업 자금 조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패 사례입니다.
⚠️ 실패 사례 1: 출원 전
정보 공개 피치 이벤트, 데모 데이, 학회 발표, SNS를 통한 기술 소개 등 특허 출원 전의 모든 공개 행위는 신규성을 상실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해외 출원을 검토하고 있는 경우, 신규성 상실의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 국가가 많으므로, ‘먼저 출원, 그 후에 공개’라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출원 전에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한 상대방에 대한 제한적인 공개는 허용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권리 귀속의 모호성
특허의 권리 귀속(누가 특허를 소유하고 있는가)이 모호한 것은 투자자에게 있어 중대한 위험 요인입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 멤버가 대학이나 전직 기업에 재직 중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례나, 외부의 기술자·프리랜서에게 개발을 위탁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경우 발명자와 특허권자의 관계가 불명확해지기 쉬우며, 실사(DD)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일본 특허법에서는 특허를 받을 권리는 원칙적으로 발명자에게 귀속됩니다. 기업의 직원이 직무상 행한 발명(직무발명)에 대해서는 사전에 취업규칙 등에서 회사로의 권리 이전을 규정해 둘 수 있지만, 이러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경우 권리 귀속을 둘러싼 분쟁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공동 창업자가 발명에 관여하고 있는 경우, 공유 특허의 처리도 문제가 됩니다.
권리 귀속 문제는 최악의 경우 퇴사한 창업 멤버나 외부 위탁처와의 소송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사업의 존속과 관련된 리스크가 됩니다. 투자자는 이 리스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권리 귀속이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자금 조달은 현저히 불리해집니다.
⚠️ 실패 사례 2: 권리 귀속의 모호함 창업
멤버의 전직이나 대학과의 관계, 외부 위탁처와의 권리 관계가 불명확한 상태는 투자자에게 있어 중대한 리스크입니다.자금 조달 전에 모든 특허에 대한 권리 귀속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양도 계약 및 직무 발명 규정을 정비하십시오. 특히 공동 창업자 간의 지식재산권 관련 합의, 외부 개발자와의 업무 위탁 계약에 포함된 지식재산권 조항, 대학과의 공동 연구 계약에서 권리의 취급을 문서로 명확히 해 두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싸구려 출원
비용 의식이 높은 스타트업에서 특허 출원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판단입니다. 그러나 비용 절감을 위해 출원의 질을 희생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큰 손실을 초래합니다. 특히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자체 출원을 하거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품질이 낮은 대리인에게 의뢰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특허가 탄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품질이 낮은 출원의 전형적인 예로는, 청구범위가 불필요하게 좁은 경우(실시품의 구체적인 구성을 그대로 기재하여, 약간의 설계 변경만으로 회피할 수 있는 경우), 명세서 기재가 불충분하여 권리 범위의 해석이 제한적이 되는 경우, 기술적인 선행조사가 불충분하여 거절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투자자의 실사(DD)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전문가가 청구항을 면밀히 검토했을 때 이러한 문제가 발견되면, “특권은 취득했으나 실질적인 방어력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이는 특허가 없는 상태보다 더 나쁜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식재산권에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이 명백해지기 때문입니다. 제한된 예산 속에서도 출원의 질에는 타협하지 않고, 경험이 풍부한 변리사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패 사례 3: 싸구려 품질 출원 비용
절감을 위해 출원의 질을 희생하면, 청구범위가 너무 좁아 경쟁사가 쉽게 회피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특허’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투자자의 실사(DD)에서 이 문제가 드러나면, 특허가 없는 경우보다 더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특허는 단순히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 가능한 특허를 취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전략에 정통한 변리사와 협력하여, 제한된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는 출원을 하도록 노력하십시오.
자금 조달 라운드별 지식재산 전략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전략은 자금 조달 라운드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라운드별 투자자의 기대치와 이에 부응하는 지식재산 대책을 정리합니다.
시드~얼리
시드~얼리 단계에서는 사업의 방향성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대규모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은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 투자자가 중시하는 것은 ‘지식재산권을 전략적으로 고려하는 자세’와 ‘핵심 기술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입니다.
구체적인 조치로는 우선 핵심 기술에 대해 최소 1건의 특허 출원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 시점에서는 출원 단계(심사청구 전)라 하더라도 ‘출원 완료’라는 상태 자체가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됩니다. 또한, 사업 계획과 연계된 기본적인 지식재산 전략 수립, 창업 멤버 간의 지식재산에 관한 합의의 명문화, NDA(비밀유지계약) 템플릿 정비 등도 이 단계에서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예산이 제한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지식재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변리사와의 자문 계약을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월 수만 엔 정도의 비용으로 지식재산 관련 상담이나 출원 시기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비용 효율이 뛰어난 접근 방식입니다.
🌱 시드~얼리 단계의 지식재산권 조치
- 핵심 기술에 대해 최소 1건의 특허 출원 실시
- 사업 계획과 연계된 기본적인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
- 창업 멤버 간의 지식재산권 관련 합의를 문서화
- 비밀유지계약서(NDA) 템플릿 정비 및 정보 관리 체계 구축
- 변리사와의 자문 계약을 통한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지원 확보
시리즈 A·B 이후
시리즈 A 이후의 자금 조달에서는 투자자의 지식재산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상승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단순히 특허를 출원하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며, 체계적인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구축과 이를 뒷받침하는 관리 체제가 요구됩니다.
시리즈 A 단계에서는 핵심 기술에 더해 주변 기술 및 향후 기술 전개를 포괄하는 다수의 특허 출원이 기대됩니다. FTO 조사 완료, 권리 귀속의 완벽한 정리, 출원·등록 특허 목록(특허 맵) 작성 등도 이 단계에서 정비해 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또한, PCT 출원을 통한 글로벌 권리 취득 준비도 시작해야 합니다.
시리즈 B 이후에는 더욱 고도화된 지식재산 관리가 요구됩니다. 특허 포트폴리오의 정기적인 재검토 및 강화, 경쟁사의 특허 동향 모니터링, 라이선스 전략 수립, 지식재산 분쟁 대응 능력 확보 등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사내에 지식재산 담당자를 배치하거나, 외부의 지식재산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IPO를 염두에 둔 단계에서는 지식재산 관련 실사 대응 준비, 지식재산 보고서 작성, 지식재산 관련 리스크 공시 정비 등도 필요합니다. 상장 심사에서는 지식재산 관리 체제에 대해서도 확인되므로, 조직적인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확립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시리즈 A·B 이후의 지식재산권 조치
- 핵심 기술 및 주변 기술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 FTO 조사 완료 및 리스크 관리 체계 정비
- PCT 출원을 활용한 글로벌 지식재산 전략 실행
- 경쟁사의 특허 동향 모니터링 개시
- 지식재산 담당자 배치 또는 외부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 상장을 염두에 둔 지식재산 관리 체계 및 보고서 정비
자금 조달의 각 라운드별 지식재산 전략의 차이를 다음 표에 정리합니다.
| 라운드 | 투자자의 기대 | 권장되는 지식재산권 대책 | 우선순위 |
|---|---|---|---|
| 시드 | 지식재산권 인식 확인 | 핵심 기술 출원(1~2건), 비밀유지계약(NDA) 정비, 창업자 간 합의 | 기반 구축 |
| 얼리 | 기본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 지식재산 전략 수립, 변리사와의 자문 계약, 직무발명 규정 정비 | 체제 정비 |
| 시리즈 A |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 다수의 출원, FTO 조사, PCT 출원, 특허 맵 작성 | 전략 전개 |
| 시리즈 B 이후 | 성숙한 지식재산권 관리 | 경쟁사 모니터링, 라이선스 전략, 지식재산 담당자 배치, IPO 준비 | 고도화된 운영 |
정리: 특허를 무기로 한 자금 조달 전략을 시작하자
본 기사에서는 스타트업 자금 조달에서 특허의 중요성에 대해 투자자의 관점을 중심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꼭 알아두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본 기사의 핵심
- 특허는 경쟁 우위의 객관적인 증명이자, 투자자의 신뢰를 얻는 강력한 무기
- 대기업의 모방을 법적으로 저지할 수 있는 특허는 스타트업에게 ‘해자(모트)’가 된다
- IPO나 M&A를 통한 엑시트 시 기업 가치를 대폭 높이는 효과가 있다
- 투자자의 실사(DD)에서는 사업과의 부합성·FTO·청구항의 질·글로벌 전략이 면밀히 검토됩니다
- 출원 전 정보 공개, 권리 귀속의 불명확성, 질 낮은 출원은 투자자의 평가를 크게 떨어뜨린다
- 자금 조달 라운드에 따라 단계적으로 지식재산 전략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전략에 정통한 변리사와 협력하는 것이 비용 효율이 뛰어난 접근 방식이다
자금 조달에서 지식재산이 수행하는 역할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특허는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적 우위를 투자자에게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사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 중 하나입니다.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는 단계부터 지식재산 전략을 시작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줍니다.
지식재산 사무소 EVORIX에서는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을 염두에 둔 지식재산 전략 수립부터 특허 출원, 포트폴리오 구축, 투자자 대상 지식재산 실사 대응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선 무료 상담을 통해 귀사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지식재산 전략을 함께 고민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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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 집필자
스기우라 타케후미 (SUGIURA Takefumi)
지식재산 사무소 에보릭스(EVORIX) 대표 변리사
특허·상표·디자인·저작권 출원부터 심판·침해 소송까지, IT·제조·스타트업·패션·의료 등 폭넓은 업종의 클라이언트를 지원합니다. AI·IoT·Web3·FinTech 등 첨단 분야의 지식재산 전략에도 정통합니다. 일본변리사협회/아시아변리사협회(APAA)/일본상표협회(JTA) 등 다수 단체 소속.